나인와트, 도시단위 건물 에너지 진단 스마트시티 플랫폼 와티(Watti)

나인와트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건물 에너지를 진단하고 도시 단위로 건물의 낭비되는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량, 환경파괴 요인 등 도시환경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도 기반으로 제공합니다. 아래에서 나인와트의 와티(Watti)를 확인하세요!

도시단위 건물 에너지 진단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진 : 나인와트)

1. 국내 에너지 사용량 통계와 건물부문 개선 필요성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에너지 사용량 통계를 보면 신고업체 4,863개(산업 3,047개, 건물 1,367개, 수송 408개, 발전 41개)에서 총 110,022천 toe (전년대비 5.4% 증가)를 사용했습니다. 국내 최종에너지 소비량(234,665천 toe)의 약 46.9%를 차지합니다.

• 전 세계 대부분 국가들은 기후 위기를 맞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 비중이 가장 큰 산업분야에서는 태양 에너지, 지열 에너지, 해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수송분야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전기·수소 자동차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산업, 수송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건물 부분에서는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다. 건물 부분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건물부문 업종별 에너지 사용 현황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공한 건물부문 업종별 에너지 사용 현황표입니다. 건물부문은 아파트 20.3%, 병원 12%, 학교 10.3%, 상용 9.9% 순으로 사용량이 많습니다. 아파트 같이 개인집의 경우에는 콘센트 코드를 뽑거나 집을 비울 경우 조명을 끄는 등 개인이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 공공 : 하지만 공공 시설물들은 낭비가 굉장히 심합니다. 일단 건물에 어떤 부분에서 에너지 낭비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생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문제점을 인지했다 해도 자신의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바꿀 수 있는 권한도 없습니다. 이 건물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인다 해도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고 돈을 주지도 않으며 무엇보다도 사실은 관심이 없습니다.

2. 도시단위 건물에너지 진단 플랫폼 와티(WATTI)

대한민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 건물부문에서 그린 리모델링을 이슈화하고 있습니다. 신축건물들은 법으로 강제가 가능하지만 기존 건축물들은 제한을 두거나 보조금을 줘서 육성해야 합니다. 또한 건물들은 전부 제각각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시에 개량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나인와트 에너지맵(Energy Map) 와티 WATTI (사진 : ninewatt 블로그)

이전에는 건물을 진단하는 전문가가 직접 분석했지만 사람이 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시간적인 한계가 발생하고 데이터 값에 편차가 발생하며 신뢰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나인와트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한 설루션으로 도시단위로 건물의 낭비되는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량, 환경파괴 요인 등 도시환경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도 기반으로 가시화해 주는 와티(WATTI)를 개발했습니다. 

• 분석 : 건물의 크기, 위치, 용도,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발생량, 토지 정보, 날씨, 이용자 정보 등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수집하고 종합합니다.

3.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 SAVE-E

와티(WATTI)에서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SAVE-E는 사용량 패턴, 에너지 낭비가 심한 곳, 절감 효과가 높은 건물 등 최적화된 대안을 도출합니다.

SAVE-E 서비스 과정 (사진 : Ninewatt 블로그)

• 정보요구 : 최소한의 정보인 한국전력 고객번호와 분석대상 건물주소를 입력하면 1차적으로 탄소가 얼마나 절감될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추가적인 정보를 원하면 동의하에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에너지 사용량 패턴 예측, 비용중심의 최적화 대안 도출을 포함한 총 19종의 분석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정보수집 : 나인와트는 정확한 예측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에너지 요금제는 핸드폰의 통신 요금제가 있는 것처럼 건물에도 약 90개가량 복잡한 요금제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공장을 포함한 사업장, 공동 주택들은 초기 설정한 전기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이러한 부분 역시 현재 건물에 알맞은 요금제를 다시 추천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수집하는 정보 종류
ㄱ. 한국 전력 사이버 지점 - 사용 요금 정보, 할인 제도, 요금제 정보
ㄴ. 한국 전력 아이스마트 - 전력 사용량 데이터 30,540개 정보 등
ㄷ. 기상청- 외기 정보 - 온도, 날씨, 미세먼지 등
ㄹ. 에너지 요금제 변동 정보 - 에너지 정부 보조금 데이터
ㅁ. 국토부, 감정원 - 연면적, 건물 종류, 건축 연도, 위치 정보, 도시 계획
ㅂ. 하드웨어 설치 보조금 정보 - 피크 제어기, 역률 관리기, 정부 보조금

• 분석 데이터 제공 : 어떤 부분에서 요금을 줄일 수 있는지 총 5가지의 알고리즘을 통해 미래에 예측되는 절감량, 투자비를 제안해 줍니다.

ㄱ. 전기 요금제 : 현재 사용 중인 요금제와 비교해서 적절한 요금제를 찾아줍니다.
ㄴ. 계약 전력 : 적절한 계약전력을 제시해 줍니다. (적합한 계약 전력, 요금 적용 전력, 최대 전력 제시)
ㄷ. 피크 전력 :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줍니다. (월평균 00시간, 피크 설정 반영 00kW, 기본요금 줄이기)
ㄹ. 검침일 : 검침일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측정되는 시스템에 따라 검침일을 변경해 요금을 최소화합니다.
ㅁ. 역률 관리 : 역률은 전류가 단위 시간에 하는 일의 비율입니다. 실시간 역률이 몇% 인지 알려줍니다. 

 

4. 나인와트의 수익화 구조

나인와트의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물에너지 진단 플랫폼 모델은 환경, 지구, 우리 모두에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은 돈을 어떻게 벌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주거에 대해서는 도시가스나 지역난방을 사용하긴 하지만 그것들은 기본적으로 비용이 얼마 나오지 않기 때문에 타깃이 아니며, 주 타깃은 건물이나 공장이며  B2B와 B2G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 수익 : 에너지 맵(WATTI)을 가운데 두고 소비자와 사업자를 연결해 줘서 그 사업자의 수수료를 받는 수익모델
• 탄소 배출권 : 건물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절감한 만큼 탄소 배출권을 판매해 수익을 내는 모델

나인와트는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과 같이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 투자를 최소화합니다. 탄소감축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으며 냉난방 공조, 단열, 조명 등 소비자가 살고 있는 거주 공간에 대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고 거주 환경도 쾌적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과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서 힘쓰는 기업 나인와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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