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방법, 지원 요건, 지원금액 등 주요 내용 총정리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들의 신규 취업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정부에서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2023년 새롭게 개편된 내용과 지원대상, 가입요건, 지원내용, 신청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고용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고용정책 중 하나입니다. 기업에서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일부 조건을 충족시키면 정부는 기업에게 2년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2023년 개편내용 3가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2023년에 총 3가지가 개편되었습니다. 

구분	개편내용
1. 매출액 심사 도입	업력 1년 이하 - 해당기간의 매출액을 일 단위로 환산 [피보험자수 x 1,800만원] 이상 지원가능 업력 1년 이상 - 연매출액('21년, '22년 중 택1)이 [피보험자수 x 1,800만원] 이상 지원가능
2. 지원대상 확대	북한이탈청년도 지원대상에 포함
3. 지원내용 개편	'21년 - 1년간 960만원 지원 '22년 - 2년간 최대 1,200만원 지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과 요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이 받는 장려금이지만 청년과 기업 모두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기업은 청년의 채용과 면접 단계에서 정말 꼼꼼히 서류 체크를 통해 청년의 요건이 충족이 되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금을 사후정산받는 시스템이라 서류에 누락이 생기거나 요건이 맞지 않게 되면 장려금 지급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대상과 요건을 기업, 청년으로 나누어 알아보고 혜택을 받기 위한 근로조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원 대상 기업

사업신청 직전 월부터 지난 1년간 기업 고용 평균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사업주.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산업별로 규정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중소기업은 규모와 무관하게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간주합니다.

산업분류	상시 근로자 수
제조업	500명 이하
광업, 건설업, 운수·창고업, 정보통신업,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300명 이하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금융·보험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200명 이하
그 밖의 업종	100명 이하

단,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청년창업기업, 미래유망기업, 지역주력산업, 고용위기지역소재기업,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1~5인 미만 사업주도 참여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 청년

만 15세 ~ 34세(군필자의 경우 의무복무 기간에 비례해 만 39세까지 허용)인 취업애로청년으로 채용일 기준 6개월 이상 실업상태여야 합니다. 단, 다음 8가지 조건을 충족한 청년은 실업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도 지원 가능합니다.

1.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의 청년
2. 최종학교 졸업 후 채용일까지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청년
3. 취업이 어려워 고용보험법에 따라 고용 촉진 장려금 지급 대상인 청년
4. 자영업 폐업 이후 처음으로 취업한 청년(생애최초 X)
5. 국민취업제도에 참여한 청년
6. 각 지역의 자치단체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료한 청년
7. 자립지원이 필요한 청년(청소년 복시시설 입퇴소한 청년)
8. 북한이탈청년

추가적으로 채용일 기준으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지자체로부터 다른 인건비 지원을 받는 청년, 사업자인 청년, 사업자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외국인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근로조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에서 먼저 정규직으로 채용한 청년에게 월급을 주고 장려금을 선지급이 아닌 사후정산하는 시스템이라 사업 참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근로조건에 대해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채용한 정규직 청년을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
2. 최저임금을 준수
3. 주 30시간 이상 근로
4. 고용조정 및 이직 금지
5. 고용보험 가입
6. 기업의 매출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매출액 요건)

어려운 조건이 아닐 수 있지만 위 조건은 까다롭게 확인하여 장려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됩니다.

 

더욱 자세한 2023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운영 지침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운영지침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내용

2023년에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지원 내용이 개편되었습니다.

연도	지원금	지원내용
2022년	최대 960만 원	매월 80만원씩 12개월 동안 지원
2023년	최대 1,200만 원	최초 1년은 매월 60만원씩 지원하고 2년을 모두 채우면 480만원 일시 지급

작년에 비해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졌으며 2년 근속 시 480만 원을 일시지급받는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MZ세대들의 이직과 퇴사율이 매우 높은 것을 감안해 변경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은 정규직으로 채용한 청년에게 지급하는 1년 연봉을 2,400만 원으로 잡고 2년간 총 4,800만 원을 인건비로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지원금을 최대로 1,200만 원 받아 2년간 인건비를 약 25%가량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서 이 제도를 유용하게 잘 활용한다면 인건비 보조를 받으면서 기업과 청년 모두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방법, 지원절차

기업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기업 소재지 담당 운영기관을 선택하고 참여신청 후 청년을 채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사업 참여신청을 하기 전 청년을 먼저 채용해 버린 경우에는 채용 후 3개월 이내에 사업 참여신청을 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제 온라인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원하는 절차를 6단계로 나누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기업→운영기관) 기업이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합니다.

2) (운영기관→기업) 운영기관에서 지원적격 심사를 통해 검토 및 승인 후 기업과 지원협약 체결

3) (기업→청년) 정규직 근로계약 체결, 채용 후 운영기관에 채용명단 제출,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유지

4) (기업→운영기관) 기업은 6개월의 고용유지기간이 도래하면 지원금 지급을 신청하고 요건 심사

5) (운영기관→고용센터) 사전 심사결과를 고용센터에 보고 후 장려금 지원 요청

6) (고용센터→기업) 최종 심사결과 후 지원금을 기업에 지급

 

이해가 안 가시거나 어려운 부분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에서 상담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다 보니 조건이 까다로운 부분이 있지만 청년들의 취업난과 기업의 고용난을 모두 해결하고 서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대상과 요건, 지원 내용, 절차에 대해 알아봤으며 앞으로 이 제도가 잘 정착해서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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